2025 LCK 개막전, 한화생명E스포츠 vs 젠지 ‘빅매치’ 성사
2025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시즌이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단장 김성훈)와 젠지 E스포츠(상무 이지훈)의 맞대결이 개막전으로 확정됐다.

최근 연이어 결승전에서 맞붙으며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두 팀의 맞대결은 개막과 동시에 최고의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LCK 서머에서 한화생명이 젠지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올해 신설된 LCK 컵 결승에서도 한화생명이 다시 젠지를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또한, 한화생명은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2연속 결승전 패배를 당한 젠지는 이번 개막전에서 설욕을 노린다.
올해 LCK는 스프링·서머 시즌 구분 없이 단일 시즌으로 운영되며, 연간 한 팀만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정규시즌은 기존 방식의 1·2라운드 이후 성적에 따라 상·하위 그룹이 나뉘며, 상위 6개 팀이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선발전을 치른다. 또한, 모든 경기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스템이 도입돼 전략적 변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5 LCK는 유튜브 LCK 채널, 네이버,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되며,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