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컵, 초대 우승팀 가린다… 결승전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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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결승, 디플러스 기아 vs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vs 농심 레드포스, LCK 플레이오프,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사진 출처-LCK 제공)
 LCK컵 결승, 디플러스 기아 vs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vs 농심 레드포스, LCK 플레이오프,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사진 출처-LCK 제공)

2025 LCK컵 초대 우승팀이 곧 결정된다.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농심 레드포스가
최종 승리를 목표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주 차 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새로운 국제대회 “First Stand Tournament”(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LCK컵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룹대항전에서 5전 전승(세트 기준 10승 4패)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농심 레드포스를 3대1로 제압했다.

특히 ‘쇼메이커’ 허수는 KDA 9.3을 기록하며 미드 라이너 중 최상위 성적을 보였다.
서포터 ‘베릴’ 조건희의 합류 이후 경험이 적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욱 안정됐다는 평가다.

결승 직행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할 팀은 한화생명e 스포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을,
2라운드에서 젠지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최인규 감독은 인터뷰에서 “연이은 다전제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룹 대항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1대2로 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편, 하위조에서는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가 탈락을 피하기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룰러’ 박재혁이 복귀한 젠지는 기대보다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룹대항전에서 3승 2패,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했다.

김정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습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냈음에도
실전에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농심 레드포스는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 영입 후 경기력이 안정됐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kt 롤스터를 3대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2라운드에서도 선전한 바 있어 젠지를 상대로도 저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LCK컵 결승전은 23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초대 우승팀 타이틀과 함께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이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2025 LCK컵 플레이오프는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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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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