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 금값 하락세, 환율 1,437원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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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금값
(2025년 4월 28일 금값, 사진 출처 - 픽사베이)

2025년 4월 28일 오전 금값(금시세)과 환율 동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년 4월 28일 금값
(2025년 4월 28일 금값,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오른 1,43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38.5원으로 출발한 이후 1,4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관세 문제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지속적인 대화 사실을 언급하면서 미·중 통상 마찰 완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125% 추가 관세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며, 글로벌 통상 환경의 개선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01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원화 환율 상승 압력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8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99.90원보다 0.90원 상승했다.

엔화 강세 흐름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 구매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하락한 64만3,000원이며, 판매가는 56만원으로 2,000원 상승했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 1돈 구매가 66만원, 판매가 56만5,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순금 1돈을 66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56만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 상승했다.

금값의 약세와 달러 강세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은 실물 자산과 외환 시장 모두에 대한 주의 깊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와 함께 달러·엔화·금값의 복합적 흐름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 전략 수립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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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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