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 공개채용… 183개 금고 272명 선발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가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전격 실시한다.

전국 183개 새마을금고가 총 272명의 신입 인재를 선발하며, 지역사회 기반 금융기관으로서의 인력 확충에 나선다.

이번 공개채용은 지역별 인재 채용을 통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크다.

지원서 접수는 4월 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필기·면접의 3단계 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4월 26일 전국 13개 지역 고사장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인성검사로 구성된다.

면접전형에서는 지역 새마을금고가 직접 참여해 지원자의 열정과 역량을 평가하며, 외부 평가위원이 참여함으로써 공정성을 강화한다.

면접 시 평가자의 특수관계 여부도 철저히 차단하고 확인서를 제출토록 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최종면접에서 아깝게 탈락한 지원자들은 자동으로 ‘신입직원 인재풀’에 편입된다.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신입 채용을 진행할 경우 추가 면접 기회가 제공돼, 지역별 인재 재활용을 가능케 하는 유연한 채용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금융 현장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채용”이라며 “정기 공채를 통해 책임감 있고 도전정신 넘치는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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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