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 이장우가 내년에 결혼을 예정했다고 밝혔지만,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계속 출연할 계획이다.

‘나 혼자 산다’ 측 관계자는 지난 12월 12일 이장우의 하차와 관련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지난 12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시골 마을 이장우’에서 홍석천이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그러는데 장가 안 가냐”라고 묻자, 이장우는 “(결혼은)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우가 직접 결혼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의 하차 여부가 주목받았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의 개인 생활이 큰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배우 이시언이 연인 서지승과 결혼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 관계자 측은 이장우의 하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는 현재 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2023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장우는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며 결혼에 대한 계획을 미루고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는지 공개적으로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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