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와 4월 20일 결혼 발표… 김종민, 식장은?
김종민, 11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발표…4월 20일 신라호텔에서 화촉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이자 국민 예능인으로 사랑받는 김종민(45)이 오는 4월 20일 신라호텔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저 김종민, 드디어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종민은 그동안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는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결혼식에 대한 세부 사항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부 사회는 유재석 형님이 맡아주시기로 했다. 2부 사회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해주시기로 했다”며 사회를 맡아줄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세호는 김종민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김종민 씨가 결혼을 결심한 후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제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도움받은 웨딩플래너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은 “플래너 뿐만 아니라 결혼식 장소도 조세호와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김종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했던 연인이다.
김종민은 연인에 대해 “밝고 따뜻한 사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비몽’, ‘실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선보이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진심 어린 모습으로 김지민, 조세호 등 동료들과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김종민은 이번 결혼 발표로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으며, 그의 새로운 인생 챕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코요태의 멤버 신지와 빽가는 방송을 통해 “종민 오빠가 드디어 장가를 간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그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결혼식 날짜인 4월 20일은 김종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이 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릴 예정이다. 김종민은 결혼 후에도 예능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종민의 결혼 소식은 그를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감동적인 소식으로 다가오며, 그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