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불닭 소스·라면 인기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은 24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매운맛 열풍 속에 불닭 소스와 라면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가공식품 중 1억달러 이상 수출된 품목으로는 라면(27.3%↑), 연초류(14.5%↑), 소스류(9.1%↑)가 있다.
특히 라면은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수요 증가로 3억4천4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불닭 소스, 치킨 양념 등 소스류도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연초류는 한류 영향으로 UAE 등 중동에서 인기가 높아졌고, 러시아·몽골로의 담배 수출이 늘어나 2억6천100만달러에 달했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포도(40.6%↑), 닭고기(14.1%↑)가 강세를 보였다.
포도는 대만과 미국에서 소형 송이 수요가 늘었고, 닭고기는 베트남·미국·유럽 시장 확대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다.
농산업 분야 수출도 7억달러로 2.3% 증가했으며, 라이신, 백신, 의료기기 등 동물용의약품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동유럽 수요 증가에 따라 라이신은 174% 급증한 3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