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 20GB 5G 요금제 확산…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효과

0
알뜰폰 5G 요금제, 1만원대 20GB 요금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과기정통부 알뜰폰 정책, 저가 5G 요금제, 프리텔레콤 5G 요금제, 스마텔 5G 요금제, 알뜰폰 경쟁력 강화, 이동통신 시장 변화, 알뜰폰 가입자 증가
(사진 출처- 픽사베이 나무위키)

 

알뜰폰 5G 요금제, 1만원대 20GB 요금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과기정통부 알뜰폰 정책, 저가 5G 요금제, 프리텔레콤 5G 요금제, 스마텔 5G 요금제, 알뜰폰 경쟁력 강화, 이동통신 시장 변화, 알뜰폰 가입자 증가
(사진 출처- 픽사베이 나무위키)

정부의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정책 이후 1만원대 20GB 5G 요금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요금제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요금제를 합하면 22개에 달한다.

18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에 따르면 현재 1만원대 20GB 5G 요금제를 출시한 사업자는 스마텔, 큰사람커넥트, 프리텔레콤 등 3곳이다.

특히 프리텔레콤은 프로모션 요금제를 포함해 5개 요금제를 연달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스테이지파이브, KB국민은행, 에넥스텔레콤, 씨케이 커뮤스트리 등도 상반기 내 1만원대 20GB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월 1만 4000원에서 1만 9000원 선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사업자들이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새로운 도매대가 산정 방식 도입에 따라 종량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1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36.4% 인하됐으며, 음성 도매대가도 소폭 조정됐다.

특히 종량 데이터 도매대가가 처음으로 1원대 미만으로 낮아지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이 더욱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알뜰폰 업계는 이번 정책이 시장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도매대가 인하로 인해 다양한 사업자가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요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도매대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알뜰폰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6.7% 수준으로, 향후 저렴한 5G 요금제가 확대되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