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 앓는 전현무, 목소리 실종에 고정 예능 출연 위기…’역대 최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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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진출처-전현무 SNS캡처)
전현무
(사진출처-전현무 SNS캡처)

물밀듯이 쏟아지는 방송 스케줄 속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건강 이상 신호를 알렸다.

후두염으로 인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까지 겪고 있는 전현무는 SNS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리며 팬들과 동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인 고정 프로그램은 물론, 곧 방송을 앞둔 예능들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오전 전현무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빨리 완쾌할게요. 이 역시 다 지나가리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후두염’ ‘#목이안나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현재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했다.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도 전현무는 SNS에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이번 감기로 인한 후두염 정말 독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목에 의료용 밴드를 붙인 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이번 질환이 평소보다 심각함을 드러냈다.

이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이번 후두염, 역대 최악인 듯. 혼자이니 서럽다”는 멘트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의 상태를 접한 방송가 동료들은 즉각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헉, 오빠 이런… 목 상태 걱정했는데 에구 짠해라”라고 댓글을 남겼고, 개그우먼 홍현희는 “오빠,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배우 최강희도 “아프지 맙시다”라며 걱정했고, 유튜버 궤도는 “흑흑 형 어서 쾌차를… 힘내라 힘”이라는 응원을, 방송인 김진웅은 “제 마음이 고통으로 가득찹니다 형님. 얼른 나으세요”라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현재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대표적인 방송인이다.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해 MBN ‘전현무계획2’, SBS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지상파와 종편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상반기에는 JTBC에서 방송 예정인 ‘강아지 유치원’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의 첫 방송도 앞두고 있어 그의 건강 이상이 방송 스케줄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전현무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메인 MC 역할을 맡고 있어 그의 컨디션은 프로그램의 퀄리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팬들은 물론 방송계 전반에서도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일정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간 성실한 이미지로 활동해온 전현무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방송가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았고, 그 공백은 결코 작지 않다.

방송 출연이 잦은 연예인의 경우 목 건강은 생명줄과도 같다.

후두염은 단순한 감기 증상에서 비롯될 수 있지만, 악화될 경우 성대 손상이나 장기적인 발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현무가 언급했듯, “이 역시 다 지나가리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집중하며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많은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 만큼, 그의 건강한 복귀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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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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