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스터디그룹’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 하이퍼 액션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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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사진 출처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황민현(29)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에서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써내려갔다.

황민현
(사진 출처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일 공개된 최종화에서는 그가 연기한 윤가민이 최종 보스 피한울(차우민 분)과의 압도적인 대결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황민현은 액션과 감정 연기를 모두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원작 팬들과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에서 황민현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 ‘먼치킨’(극강의 능력치를 지닌 캐릭터)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윤가민 그 자체로 변신했다.

단정한 교복과 트레이드마크인 뿔테 안경, 더벅머리 스타일로 모범생 비주얼을 살리는 동시에, 수줍은 눈빛과 무해한 미소로 캐릭터의 너드미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액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와이어 액션을 활용한 ‘무중력 액션’, 주먹 한 방으로 벽을 부수는 ‘하이퍼 액션’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민현
(사진 출처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불꽃 발차기’, ‘원펀치 주먹’, ‘언페어 플레이’, ‘당산대형 드래곤킥’ 등 웹툰 원작 특유의 만화적인 액션을 실사로 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황민현이 빛난 건 단순한 액션뿐만이 아니었다. 격렬한 전투 속에서도 분노와 결의를 담은 깊은 눈빛 연기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피한울과의 최종 대결 전,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이나, 친구 주연우(신승호 분)를 위로하는 따뜻한 장면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동안 라이브온,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황민현이 스터디그룹을 통해 학원액션물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

‘인생캐’를 경신한 그는 앞으로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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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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