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정해인에게 공개사과 재차 언급…“혹시 기분 나빴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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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공개사과
(황광희 정해인에게 공개사과, 사진 출처 - MBC '굿데이' 캡처)

MBC 예능 ‘굿데이’에서 황광희(36)가 배우 정해인에게 과거 발언을 두고 다시 한번 공개사과 언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광희 공개사과
(황광희 정해인에게 공개사과, 사진 출처 – MBC ‘굿데이’ 캡처)

2월 23일 방송된 ‘굿데이’에서는 황광희가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정해인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처음 만나는 사이였음에도 어색함 없이 인사를 나눴다.

광희는 정해인에게 존댓말을 쓰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고, 정해인 역시 쑥스러워하며 화답했다.

광희는 대화 도중 “혹시 내가 했던 말 때문에 기분이 나빴을까 걱정했다”며 과거 ‘핑계고’ 방송에서의 발언을 언급했다.

당시 광희는 임시완과의 대화 중 정해인과 여행을 다녀온 임시완을 질투하며 “정해인과 갔다”라는 말을 했고, 이후 이를 반말로 표현해 논란이 되자 SNS를 통해 공개사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광희는 “혹시 불쾌했을까 봐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했고, 정해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방송에서 언급해줘서 고마웠다”고 답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임시완에게 이야기 들어서 알고 있었다. 임시완이 광희 얘기를 자주 한다”고 덧붙였고, 광희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 두 사람과 친분이 깊은 임시완이 촬영장에 도착했다. 김수현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된 정해인과 임시완이 자연스럽게 합류하며 분위기는 더욱 유쾌해졌다.

광희는 정해인을 향해 “오늘 드디어 만났다! 우리 친구지 않나”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임시완도 “그래, 이제 말 놓아라”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광희는 “어떻게 말 놓냐. 네가 징검다리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황광희와 정해인의 훈훈한 만남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광희의 솔직한 태도와 정해인의 쿨한 반응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세 사람의 우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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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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