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191cm 장신 수비수’ 함선우 임대 영입…차두리 전술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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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함선우
(장신 수비수 함선우 임대 영입, 사진 출처 - 화성FC 공식 인스타그램)

화성FC가 FC서울의 유망주 수비수 함선우(20)를 임대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수비수 함선우
(장신 수비수 함선우 임대 영입, 사진 출처 – 화성FC 공식 인스타그램)

함선우는 191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2005년생 센터백으로, 차두리 감독의 전술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화성FC는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FC서울에서 2005년생 유망주 센터백 함선우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22세 이하(U-22) 자원과 수비를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백록기 우승, 왕중왕전 우승, 리그 무패 기록까지 다양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함선우는 이미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했던 선수다.

특히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비수로, 패싱 능력과 탈압박이 뛰어나 역습을 중시하는 차두리 감독의 축구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평가다.

화성FC는 함선우의 합류가 수비 안정화뿐만 아니라 후방 빌드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선우는 구단을 통해 “평소 존경하던 차두리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화성FC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FC는 오는 8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경기에서 함선우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높은 만큼,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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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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