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해안고속도로 벤츠 추락 화재…외국인 남성 4명 숨져

경기 화성시 서해안고속도로 에서 외국인 남성 4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고급 승용차 벤츠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한 뒤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7일 오전 0시 50분께 화성시 향남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64.2㎞ 지점,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벤츠 차량이 서해안고속도로 직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드레일을 돌파한 뒤 수 미터 아래 비탈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은 곧바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으며, 화재는 약 20여 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됐다.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는 외국인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중 일부는 카자흐스탄 국적자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신원과 국적은 현재 확인 중이다.
사고 지점은 직선 구간으로, 경찰은 차량이 어떤 이유로 진행 방향을 이탈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는지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보 작업이 병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