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 제주서 부산 흑송과 콜라보 메뉴 선봬

제주 미식 여행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주에서 운영하는 씨푸드 다이닝 ‘항해진미’가 부산의 인기 우동·소바 전문점 ‘흑송 우동소바’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제주와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식자재와 미식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 여행객과 현지 고객 모두에게 색다른 식도락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흑송 우동소바’는 부산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동·소바 전문 맛집으로, 정통 일본식 레시피에 한국적인 식재료와 감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항해진미’와 협업한 메뉴는 그들의 대표 메뉴를 제주식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강조하는 ‘로컬 테이스트(Local Taste)’ 콘셉트에 맞춰 제주산 식재료와 조리법을 적극 활용해, 양 지역의 특색을 고루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총 14종으로 구성된다.
야채튀김 우동, 우엉튀김 우동, 제주청귤 소바 등 우동·소바류 10종과 후토마끼를 포함한 사이드 메뉴 4종이다.
모든 우동과 소바 메뉴는 ‘흑송 우동소바’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매일 아침 디포리, 표고버섯 등으로 직접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야채튀김 우동’은 제주산 제철 야채와 흑송 특유의 바삭한 튀김 기술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름 시즌에만 한정 판매하는 ‘제주청귤 소바’는 시원한 냉소바 육수에 상큼한 제주 청귤을 더해 더운 날씨에 딱 맞는 메뉴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드 메뉴인 후토마끼는 제주 구좌 당근의 아삭한 식감과 당도를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항해진미’만의 비법 소스로 졸여낸 박고지, 게살, 쪽파 등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한입 가득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협업 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본인의 SNS에 협업 메뉴 리뷰를 작성하고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우동과 소바에 곁들이기 좋은 간장계란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정 수량으로 운영돼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서둘러야 한다.
이번 협업이 이뤄진 ‘항해진미’는 제주 중문 요트마리나 인근에 자리한 씨푸드 다이닝으로, ‘제주의 자연이 모든 맛’이라는 철학 아래 지역 해산물과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중문 앞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즐기는 식사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식음료 콜라보를 넘어 제주와 부산 두 도시의 맛과 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메뉴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4월 17일부터 정식으로 시작되며, 현장 방문은 물론 SNS를 통한 이벤트 참여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식과 여행, 감성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찾는다면 이번 ‘항해진미 X 흑송’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