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와 2026년까지 재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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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진 출처 - 호날두 공식 인스타그램)

호날두(40)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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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호날두 공식 인스타그램)

영국 언론 ‘미러’는 “호날두가 연봉 1억 6800만 파운드(약 2995억 원)를 수령한다”고 보도했다. 40세를 앞둔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 연봉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호날두는 2022년 알 나스르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사우디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두 시즌 동안 84경기에서 75골을 터뜨린 그는 이번 재계약으로 사우디 리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알 나스르는 그를 잡기 위해 주급 319만 파운드(약 56억 원)라는 초대형 조건을 제시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프랑스 리그앙보다 사우디 리그의 수준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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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호날두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섭씨 40도에서 뛰어보면 이 리그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클럽 통산 782골, 대표팀 217경기 135골을 기록하며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쓰고 있다. 1,000골 고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그는 “기록에 집착하지 않고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호날두는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새로운 역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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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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