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 시즌 개막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맞춤형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 시즌 운영을 3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그리고 8개의 전문 주행 코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체험 시설이다.
드라이빙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 주회로, 짐카나 및 슬라럼 코스,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오프로드 코스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차량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2025 시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랜드별 차량 특성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새롭게 강화했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드라이빙 플레저’로 나뉘는 체험 프로그램은 초보 운전자는 물론 숙련자까지 모두를 아우른다.
특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베이직 드라이브, N 드리프트 레벨2,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인제·영암)이 추가됐다.
초보자를 위한 ‘베이직 드라이브’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EV4 차량을 통해 운전 기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N 드리프트 레벨2’는 고성능 아이오닉 5 N 차량을 활용해 한층 복합적인 드리프트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며, ‘트랙 익스피리언스’는 인제 스피디움에 이어 영암 KIC 서킷에서도 운영되어 주행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드라이빙 플레저’ 프로그램에서는 퍼포먼스 시닉 드라이브를 통해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EV6 GT, EV9 GT 등 고성능 차량의 공도 주행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스트럭터의 안내에 따라 차량의 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기아의 첫 정통 픽업 ‘타스만’을 활용한 1박 2일 오프로드 캠핑 체험 ‘타스만 인텐시브’도 큰 기대를 모은다.
타스만 X-Pro 모델로 험로를 주행하며, 차량의 아웃도어 기능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설된 키즈 라운지에서는 4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가 운영되며, 아이들은 전용 앱과 자동차 모형을 통해 운전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 시즌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전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2022년 9월 첫 개장을 했으며, 2024년에는 약 1만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025 시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예약과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