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자색 고구마 담은 ‘구운고구마’ 스틱 출시

해태제과가 석쇠에 구운 자색고구마로 만든 스틱형 과자 ‘구운고구마’ 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스틱 과자와 달리 바삭함보다는 달달한 부드러움을 강조한 제품으로, 고구마 특유의 담백한 맛을 살아 있게 구현했다.

‘구운고구마’ 는 국산 자색고구마를 분말 형태로 반죽에 활용해 겉과 속 모두 보랏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함께 고소하고 달달한 풍미를 더해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과자다.

건강한 이미지의 자색 고구마를 활용한 만큼, 깔끔한 맛이 강조됐다.

해태제과는 20년간 30여 종의 구운 과자를 출시하며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구운고구마’에 담아냈다.

석쇠에 구워낸 방식 덕분에 기름기가 적고,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간편 간식으로 제격이다.

기존 오독오독한 식감 중심의 스틱과자들과 달리, 이번 제품은 부드럽게 퍼지는 고구마의 단맛에 집중했다.

자색 고구마의 달달함과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층 새로운 스낵 경험을 제공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고구마의 달달함을 스틱으로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스틱”이라며

“감자만 있던 구운 스틱 라인에 고구마 스틱이 추가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스틱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소울푸드’ 고구마를 활용한 이번 ‘구운고구마’는 기존 감자 스틱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해태제과는 향후 구운 스틱 제품 라인을 더욱 다채롭게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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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