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8배 ‘돌외잎차’, 다이어트와 면역력 개선에 효과

0
돌외잎차, 항산화 차, 기초대사량 향상, 사포닌 효능,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 차, 돌외잎 성분, AMPK 효소, 체중 감량 차, 건강차 주의사항
(사진 출처-픽사베이. 해당 이미지는 해당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돌외잎차, 항산화 차, 기초대사량 향상, 사포닌 효능,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 차, 돌외잎 성분, AMPK 효소, 체중 감량 차, 건강차 주의사항
(사진 출처-픽사베이. 해당 이미지는 해당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항산화 차와 면역력 증진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 의사가 ‘돌외잎차’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뉴욕 레녹스 힐 병원 소속 내과의 마이클 아지즈 박사는 최근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돌외잎차의 ORAC 수치는 녹차의 8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ORAC는 활성산소흡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항산화 효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돌외잎차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 ‘돌외’의 잎을 말려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는 방식이다.

약간의 씁쓸한 맛과 함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과거 중국에서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로 지목되기도 했다.

돌외잎에는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염증 완화,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체중 조절을 원하는 이들에게 돌외잎차는 각광받고 있다.

돌외잎에 포함된 AMPK 효소는 체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지방 분해와 근육 합성을 유도한다.

아지즈 박사는 “250mL 물에 돌외잎 1~2티스푼을 넣고 우려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권장했다.

운동 후나 식후에 섭취하면 체지방 분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 외에도 돌외잎차는 혈당 조절, 호흡기 질환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기적의 풀’, ‘남부 인삼’이라는 별칭과 함께 건강 차로서의 가능성이 조명받고 있다.

돌외잎차는 구수한 보리차와 비슷한 향을 지녀 식수 대용으로 섭취하기 쉽고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국 시중에서는 티백 형태의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돌외잎차의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위장장애, 설사, 복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체질이 찬 사람은 복용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권장된다.

또한 당뇨약, 저혈압약, 면역억제제, 항혈소판제 등을 복용 중인 경우 상호작용 우려가 있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