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홈구장 첫 경기서 삼성 제압…김태연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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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홈구장 삼성
(새 홈구장 첫 경기서 삼성 제압,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공식 SNS)

한화 이글스가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첫 공식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꺾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화 새 홈구장 삼성
(새 홈구장 첫 경기서 삼성 제압,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공식 SNS)

17일 열린 2025 KBO 시범경기에서 한화는 김태연의 선제 홈런과 하주석, 최인호의 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새 홈구장에 흡족해하고 있다. 이제 야구만 잘하면 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태연이 삼성 백정현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는 한화생명 볼파크 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4회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재현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공식 SNS)

그러나 한화는 곧바로 4회말 1사 1, 2루에서 하주석의 우전 안타와 최인호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3-1로 다시 앞서갔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범경기 2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추위로 인해 5회까지만 진행된 후 종료됐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시범경기 5연승을 달리며 5승 2패 1무로 2위에 올랐다.

한편, 새 홈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의 첫 경기 입장권 11,000장이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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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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