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브레이크 패스트 전형’ 도입… 2026년 1월 입사 신입 채용

한화생명(088350)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26년 1월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채용은 기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브레이크 패스트(BreakFast) 전형’으로 명명된 이번 채용은 최종 합격 후 5개월간 자기계발이나 여행 등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인턴십을 거쳐 오는 8월 최종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은 여름방학 기간인 6월부터 8월 사이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구조다.

본 채용은 입사 시점을 넉넉히 두고 채용 확정을 앞당기는 유연한 방식으로, 졸업 전 사회 진출 준비와 자기개발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용 분야도 다양하다. 한화생명은 영업관리,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데이터분석, AI, 글로벌 등 전 부문에서 채용을 실시하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업마케팅 중심으로 모집한다.

여기에 한화라이프랩도 마케팅전략,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각 계열사별 채용 세부사항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유능한 청년 인재들이 본인의 삶을 준비하고 동시에 진로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레이크 패스트 전형이 신입 채용 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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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