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출근길 사망 사고 집중 조명…가해자 뻔뻔한 태도에 공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출근길 신호위반 사망사고를 집중 조명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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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한블리’에서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영상이 공개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다.
제작진은 유가족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듣고, 사고 충격이 컸던 만큼 가해 차량의 속도가 시속 100km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사고 후 한 달이 지나도록 유가족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형량이 나오면 교도소에 가겠다”는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김승수는 “죄책감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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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변호사는 “법정 최고형은 금고 5년이지만, 약물 검사 결과에 따라 형량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충격적인 교통 사건이 공개된다.
한 고속도로에서 구급차에게 길을 양보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한 차량이 뒤차로부터 위협 운전을 당하고, 결국 충돌까지 발생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두 운전자는 갓길에서 시비가 붙었고, 한 운전자가 폭행을 저지르는 장면이 담겨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이수근은 “그래도 폭행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며 강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승수와 ‘브브걸’ 민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민영은 신곡 ‘LOVE 2’의 포인트 안무인 ‘한블리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 예정이다.
점점 심각해지는 교통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블리’는 오늘(2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