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아내 별, 갱년기 고민 토로…‘애라원’ 출연 속 시원한 상담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서 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방송인 박은영이 갱년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전문의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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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애라원’에서는 여성 호르몬의 노화와 갱년기를 주제로 출연진들이 솔직한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별과 방송인 박은영이 출연해 “갱년기를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지식이 부족해 고민”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해 줄 산부인과 전문의가 등장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들은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속 깊은 고민을 종이에 적어 시크릿 박스에 넣었고, 전문의는 랜덤으로 뽑아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부 관계는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라는 솔직하고 화끈한 질문이 나오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전문가의 현실적인 답변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자신이 체감하고 있는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박은영은 “남편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다”며 갱년기의 시작이 아닌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기루도 “무던한 내가 최근 부쩍 예민해지고 신경질이 늘었다”며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갱년기 극복을 위한 식단도 공개됐다. 여성 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석류, 낫토, 귤을 활용한 브런치 레시피가 소개됐다.
특히 초등학생 입맛으로 유명한 신기루는 처음에는 “먹을 게 하나도 없다”며 투덜댔지만, 토스트를 한입 맛본 후 “피자 토핑 같다”며 낫토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다.
이현이와 신애라 역시 브런치를 맛본 후 “팔아야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신기루가 준비한 연어 국수, 이현이가 직접 만든 브로콜리 와플 등 갱년기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