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 현실과 환상 변신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 공개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강렬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는 22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의 네 가지 버전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리얼 A 버전에서는 세련된 수트 스타일링과 함께 지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무드를, 리얼 B 버전에서는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 일탈을 꿈꾸는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감정선을 표현해내며 현실의 깊이를 담았다.

반면 서리얼 A와 B 버전은 하이라이트의 비현실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오토바이를 탄 윤두준의 거친 카리스마, 이어폰을 낀 채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양요섭, 체인 액세서리와 글러브로 파워풀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기광, 묵직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손동운까지, 네 멤버는 각각의 캐릭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아찔한 상공과 키치한 배경을 배경으로 한 서리얼 B 버전에서는 하이라이트 특유의 유쾌함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미니 6집은 음악을 통해 팬들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는 하이라이트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체인스(Chains)’는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하이라이트만의 색을 완성도 있게 풀어냈으며, 앞서 선공개된 ‘없는 엔딩(Endless Ending)’은 비스트 시절의 감성과 이어진 서사로 팬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라이트의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은 오는 4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들의 음악적 세계관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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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