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봉사활동 포함한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출시

0
하나투어 봉사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봉사활동 인증서, 치앙마이 봉사여행, 방콕 후아힌 봉사여행, 라오스 봉사여행, 1365 자원봉사포털, 플래닛주민센터, 여행 중 봉사활동, 환경 보호 여행
(사진 출처-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 봉사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봉사활동 인증서, 치앙마이 봉사여행, 방콕 후아힌 봉사여행, 라오스 봉사여행, 1365 자원봉사포털, 플래닛주민센터, 여행 중 봉사활동, 환경 보호 여행
(사진 출처-하나투어 제공)

지속 가능한 여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봉사활동을 결합한 봉사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췄다.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여행 일정 중 하루를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구성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봉사활동 참여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국가 공인 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번 봉사여행 상품은 사회적 여행 전문 스타트업 ‘플래닛주민센터’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고객은 여행 중 현지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여행 이상의 의미를 얻을 수 있다.

하나투어는 이미 지난해 기차 이동 중심의 ‘스위스 힐링 기차여행 8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 콘셉트를 도입했고,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가 확인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 중 ‘치앙마이 봉사여행 5일’은 코끼리의 식사와 목욕, 산책을 도우며 동물과의 교감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활동 후에는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며, 타이 전통 마사지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방콕/후아힌 봉사여행 5일’은 맹그로브 묘목 심기와 숲 복원 활동을 진행하고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토론도 이어진다.

‘라오스 봉사여행 6일’은 루앙 프라방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벽돌 제작과 마을 정비 작업에 참여한다.

하나투어는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증서는 국내 최대 자원봉사 관리 시스템인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발급되며, 이를 통해 활동 기록을 남기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고객이 현지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08년부터는 다일공동체와 협력해 캄보디아 봉사여행 ‘1달러의 기적’을 운영해왔으며, 202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중 동물 학대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전면 폐지한 바 있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