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사전진단 도입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기반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플랫폼 ‘하나더소호’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저금리 정책자금대출 대상 여부와 대출 가능 금액, 금리 등을 국세청 및 신용정보원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대출 심사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오프라인 방문 없이 간편하게 사전 진단과 신청이 가능하다.

정책자금 대상자일 경우에는 소진공 대출 신청까지 연계된다. 비대상자는 하나은행의 대체 사업자 대출 상품 안내를 통해 대안 금융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원큐’ 및 ‘하나원큐기업’ 앱 내 ‘하나더소호’ 채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전용 적금, 5% 식자재마트 청구할인 카드 등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상품도 연이어 출시하며 상생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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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