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나금융그룹, ESG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의류 기부로 탄소 중립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을 전액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원 선순환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지난 2020년 시작된 ‘해봄옷장’은 13회차를 맞이하며 총 5만2101점의 기부 물품과 3291명의 참여를 기록했다.
기부 참여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사옥(명동·을지로·강남·여의도·청라)과 전국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영업점에 설치된 기부함을 통해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되며,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 덕분에 ‘해봄옷장’이 ESG 캠페인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