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중장년 취업·창업 교육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창업 교육 프로그램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개강하며, 4050세대는 물론 5060 뉴시니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5일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전국 8개 지역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하나금융만의 특화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4050 신중년 세대뿐만 아니라 5060 뉴시니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개인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창업 교육과정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까지 고려하는 중장년층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 시장의 변화와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취업 지원 분야를 △디지털 △강소기업 △관광 △강사 △헬스케어 등 5개 분야로 개편했다.

특히 헬스케어 일자리는 중장년층이 적합한 미래 성장형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어, 해당 분야의 취업 지원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은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라운지’를 통해 매월 3회 이상 일자리 특강을 운영하며, 중장년층의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인천을 비롯해 대전·세종, 전주·광주, 대구·부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국 단위로 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중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금융 ESG 상생금융팀 관계자는 “국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조기 퇴직과 폐업 증가로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 대상과 취업 분야를 확대해 보다 많은 중장년층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은 취업과 창업 교육 과정 외에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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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