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스쿠데리아 페라리, 20년 협력 기념… 레이싱 혁신 지속

푸마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가 2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두 브랜드는 2005년부터 협력을 이어왔으며, 레이싱 기술과 스타일의 경계를 넓히며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왔다.
이번 20주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레이싱, 패션, 기술 발전에서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푸마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협력은 레이싱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하며 깊이를 더해 왔다.
키미 래이쾨넨과 샤를 르클레르 등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이 푸마의 레이스웨어를 착용하고 포뮬러 1(Formula 1)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페라리는 지난 20년간 세계 최정상급 레이싱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푸마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공식 파트너로서 레이싱 드라이버와 팀을 위한 고성능 레이스웨어를 제작하며 모터스포츠 혁신에 기여해 왔다.
모터스포츠 의류, 신발,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두 브랜드의 협업은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레이싱 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20주년을 기념해 푸마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ASGT 빌딩에서 비공개 만찬을 개최했다.
이곳은 하이퍼카(HyperCar) 팀과 페라리의 역사적인 자동차 및 XX 프로그램이 위치한 곳으로, 루이스 해밀턴, 샤를 르클레르를 비롯해 장 알레시, 지안카를로 피시첼라, 토니 빌랜더 등 레이싱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을 정의해 온 헌신과 비전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였다.
행사 중에는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가 발표자 비키 피리아와 함께 패널 토크에 참여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레이싱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협업 2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레플리카 컬렉션이 공식 발표되며, 두 브랜드의 유산을 담은 제품이 공개됐다.
푸마의 최고제품책임자인 마리아 발데스는 “레이싱은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다. 푸마는 20년간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함께하며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발맞춰 스피드, 정확성, 스타일을 융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라며
“모터스포츠가 발전하며 기술, 정밀성, 인간 퍼포먼스의 한계를 넓혀가는 가운데,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푸마의 모터스포츠 담당 부사장인 토마스 조스닉 또한 “모터스포츠는 푸마의 DNA 안에 있으며, 페라리와의 오랜 파트너십은 우수성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의 모범이다.”라 말하고,
“우리는 함께 레이스웨어의 혁신을 재정의하고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계속 세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 책임자인 프레데릭 바서르는 “페라리와 푸마의 파트너십은 트랙 안팎에서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20년간 우리는 함께 발전해 왔으며, 승리를 향한 추구를 지원하는 기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 왔다. 앞으로도 혁신과 우수성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