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치킨, 라스베가스에 3호점 오픈… 미국 시장 본격 확장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미국 라스베가스에 3호점 오픈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라닭 치킨은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 직영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댈러스에 2호점을, 4월 라스베가스에 3호점을 연이어 개점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뉴욕,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내 3대 관광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트렌드 수용도가 높은 입지를 활용해 푸라닭은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푸라닭 치킨은 굽고 튀기는 독자적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를 앞세워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화된 운영 전략과 가맹사업 모델을 통해 다양한 인종과 취향을 고려한 전략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콘소메이징’ 3대 시그니처 메뉴는 미국 매장에서도 빠르게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푸라닭 치킨은 향후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현지화 신메뉴를 추가로 개발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다양한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라닭 치킨은 미국 외에도 홍콩, 태국 등 총 3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추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K-치킨 열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매장 운영에 있어서는 품질, 서비스, 청결(QSC)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입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이사는 “라스베가스 3호점은 현지 외식 트렌드와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푸라닭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