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2025시즌 완델손 주장의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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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사진 출처 포항스틸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포항스틸러스(K리그1)가 2025시즌 주장단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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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포항스틸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포항은 14일 “새 시즌을 이끌어갈 주장단에 주장 완델손, 부주장 한찬희, 이동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완델손은 지난해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끈 데 이어 올해도 주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로써 그는 오랜만에 2년 연속 포항 주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부주장으로는 선후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했던 한찬희와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2000년생 이동희가 선임됐다.

어린 선수들의 대표 격인 이동희는 주장단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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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포항스틸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완델손과 한찬희는 “작년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님께서 2년 연속 믿어주신 만큼 팀이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한목소리로 각오를 밝혔다.

이동희는 “프로 선수로 주장단에 선임된 것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 “두 형들을 보필하며 고참 선수들과 소통하고, 어린 선수들도 잘 챙겨 팀 단합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5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주장단과 함께 도전할 포항의 2025시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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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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