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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 1골 1도움, 크로아티아 프랑스 제압… 4강 청신호
이반 페리시치(36)가 한 경기에서 1골 1도움(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승리로 이끌었다.

크로아티아는 21일(한국시간) 스플릿 스타디온 폴주드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26분 페리시치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안테 부디미르가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리시치가 직접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프랑스는 후반전 교체를 통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뎀벨레와 음바페가 연이어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놓치면서 끝내 크로아티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는 후반 35분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오는 24일 프랑스 원정 2차전에서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