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올림픽’ 개막… 엔싸인·파우·킥플립·엑스러브, 치열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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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올림픽
(팬덤올림픽, 사진 출처 - 스타덤)

글로벌 K팝 팬덤의 진검승부가 시작된 가운데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덤이 주최하는 ‘팬덤올림픽’ 지난 11일 화려하게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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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올림픽, 사진 출처 – 스타덤)

‘팬덤올림픽’은 한 라운드당 네 팀의 K팝 아티스트가 출전해 팬덤의 결속력과 응원 열기를 겨루는 대결 형식으로, 각 라운드 1위 팀과 멤버에게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라는 초대형 혜택이 주어진다.

2위 팀은 서울 지하철 광고로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1라운드에는 2023년 이후 데뷔한 차세대 보이그룹 네 팀이 출전했다. 엔싸인, 파우, 킥플립, 엑스러브가 그 주인공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팬 반응을 얻고 있는 이들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서 다시 한 번 팬들의 응원을 증명하는 자리에 올랐다.

각 팀은 팀전뿐 아니라 멤버 개인전에서도 타임스스퀘어 광고를 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인다.

7인조 다국적 그룹 엔싸인은 2023년 8월 정식 데뷔 이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팬덤을 확장해 왔다.

카즈타, 도하, 성윤, 로빈, 한준, 로렌스, 희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팀워크와 라이브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팀이다.

파우는 2023년 10월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을 겨냥한 탄탄한 콘셉트와 팬서비스로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엑스러브는 2025년 1월 데뷔한 4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우무티, 루이, 현, 하루가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 대만, 한국, 일본 출신으로 구성된 만큼 아시아 전역에서 반응을 얻고 있으며, 소속사 257엔터테인먼트의 집중 지원 속에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킥플립 또한 2025년 1월 데뷔한 신예 그룹으로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라인업을 자랑하며, 데뷔 직후부터 팬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팬덤올림픽’은 단순한 인기 투표를 넘어, 각 팬덤의 결속력과 확산력, 그리고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수치로 입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타임스스퀘어라는 글로벌 상징 공간에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얼굴을 올릴 수 있다는 상징적 보상이 팬들의 투표 참여 열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팬덤의 힘이 실제 무대 밖에서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팬덤올림픽’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K팝 씬의 차세대 주자들을 향한 관심과 기대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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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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