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숯불 닭갈비 브랜드 ‘팔각도’와 협업… 비빔면 소스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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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숯불 닭갈비 브랜드
(숯불 닭갈비 브랜드 팔각도와 협업, 사진 출처- 팔도)

종합식품기업 팔도(회장 윤호중)가 숯불 닭갈비 전문 브랜드 팔각도와 손잡고 오프라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

팔도 숯불 닭갈비 브랜드
(숯불 닭갈비 브랜드 팔각도와 협업, 사진 출처- 팔도)

팔도는 31일 자사 대표 제품인 ‘팔도비빔면’과 ‘틈새소스’를 활용한 협업 메뉴 2종을 공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첫 번째 협업 메뉴는 ‘팔도비빔면 볶음밥’이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팔도비빔면 액상소스를 철판 닭고기 볶음밥에 접목해 이색적인 감칠맛을 구현했다.

팔도비빔면의 소스 풍미를 볶음밥 형태로 새롭게 풀어내면서, 매운맛보다는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틈새 맵불닭갈비’로, 팔도의 프리미엄 매운맛 소스 ‘틈새소스’를 활용했다. 이 제품은 베트남산 하늘초를 기반으로 한 스코빌지수 6500SHU의 매운맛과 직화 바비큐 풍미가 어우러진 고강도 메뉴로, 매운 음식 마니아들의 입맛을 겨냥한다.

이번 협업은 팔도가 지난해 멕시카나와 함께 선보였던 ‘팔도비빔치킨’에 이은 두 번째 외식 브랜드 제휴 사례다.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하는 팔도의 마케팅 전략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팔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제품의 오프라인 노출을 확대하고, MZ세대 소비자의 경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렬한 매운맛과 익숙한 비빔면 풍미를 활용한 메뉴로, 외식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단순 구매를 넘어 경험을 통해 브랜드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팔도만의 풍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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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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