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 6월 오픈…121평 규모 국내 7호점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Five Guys)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국내 7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에프지코리아는 다음 달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을 정식 개장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은 총 121평(400㎡), 112석 규모로 2개 층으로 구성되며, 서울역점과 강남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매장이다.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은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유동 인구가 밀집한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의 핵심 상권에 입지한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해당 상권이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오픈과 함께 채용도 진행된다.
에프지코리아는 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파이브가이즈매장 압구정점의 스태프와 크루를 모집 중이다.
특히 이달 중 지원과 면접을 하루에 끝내는 ‘원스탑 리크루팅 데이’를 통해 간편하게 입사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배달 서비스도 확대된다.
현재 파이브가이즈 강남, 서울역에 이어 고속버스터미널점까지 쿠팡이츠를 통한 배달 서비스가 적용되며, 고객은 매장에서처럼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단, 매장 제공 서비스 중 무료 땅콩과 주류는 배달 주문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 2월 오픈한 파이브가이즈매장 광교점은 전 세계 매장 중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인테리어에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개점일 당시 300명 이상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오픈 이후에도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압구정로데오 상권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방문객이 많은 지역”이라며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이 7호점으로서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