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운항재개 앞두고 2차 채용
파라타항공(대표 윤철민)이 2025년 상반기 2차 공개채용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운항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채용은 오는 4월 29일까지 파라타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는다.
모집 분야와 절차에 대한 상세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2월 1차 공개채용을 통해 100여 명의 신입 및 경력 인재를 확보한 파라타항공은 상반기 내로 총 300여 명의 숙련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기재 도입 및 운항 재개를 위한 전사적 준비의 일환으로, 오는 6월 말부터 에어버스 A330 2대와 A320 2대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항공운항증명(AOC) 효력 재부여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를 받고 있으며, 심사 완료 후 8월 김포·제주·양양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에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이후 10월부터는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선 노선도 확대하며, 2026년부터는 북미 등 장거리 노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라타항공은 2026년 A330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기재 도입과 면허 변경이 확정되며 운항 재개를 위한 실질적 준비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기업 위닉스 역시 인력, 시설, 장비 전반에 걸쳐 투자 확대에 나서며 파라타항공 정상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