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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우승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공식 한일 라이벌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에서 한국 대표팀 ‘팀 코리아’가 승리하며 우승컵을 수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스페이스 O’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하는 경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응원하는 현지 팬들이 몰렸으며,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도 약 2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뷰잉 파티를 열고 팀 코리아를 응원했다.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김규환, 심양홍, 스킷이 해설을 맡아 경기의 긴장감을 더했다.
1부 경기는 ‘20성 대전’, ‘2대 2 대전’, ‘SWC 모드’로 구성됐다. 첫 라운드에서는 한국의 ZZI-SOONG이 일본의 KANITAMA를 상대로 2 대 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2라운드 ‘2대 2 대전’에서는 일본팀이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3라운드 ‘SWC 모드’에서 KUROMI가 OSSERU를 꺾으며 팀 코리아가 1부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2부 경기는 ‘승자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경기에서는 한국의 IROHA가 승리했으나, 일본의 ETOWARU가 연승을 저지하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KUROMI가 이후 일본 선수 4명을 연달아 꺾으며 2부 경기까지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팀 코리아는 일본을 상대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의 MVP는 상대 팀 선수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한국의 KUROMI와 일본의 ETOWARU가 각각 선정됐다.
우승팀 팀 코리아와 MVP에게는 총상금 1만 2천 달러(약 1,740만 원)가 수여됐다.
한편, 컴투스는 한일 슈퍼매치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본선 경기는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