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결혼식, 국내 단 2벌 드레스 공개…“요정이 걸어온다” 축하 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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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사진출처-반윤희 SNS)
티아라 효민
(사진출처-반윤희 SNS)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효민이 연예계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6일 서울 중구의 한 고급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은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사람은 오랜 시간 신중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참석한 연예계 동료들의 SNS를 통해 현장의 분위기와 신부 효민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티아라 멤버들과 절친한 동료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축가 무대에는 거미와 임시완이 나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랑 신부를 축복했다.

거미는 특유의 깊은 감성이 담긴 축가로 하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배우 임시완 역시 감성 짙은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평소 효민과 친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계 인사들의 SNS 게시글도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 멤버 큐리는 웨딩홀의 버진로드를 배경으로 효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과거 인터넷 얼짱 출신이자 현재는 셀럽으로 활동 중인 반윤희는 “너무 아름답던 효민이 결혼 너무너무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요정이 걸어온다”라는 문구로 신부의 미모를 극찬했다.

그녀는 효민의 입장 장면이 담긴 두 편의 동영상도 함께 공유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티아라 전 멤버 전보람과 소연은 물론, 방송인 홍석천과 풍자, 소녀시대의 유리, 가수 전효성 등 다수의 연예계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직접 축하를 건넸다.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해온 효민의 폭넓은 인맥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특히 이날 효민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그 자체로 큰 관심을 받았다. 1부 예식에서 효민이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2025년 S/S 시즌 신작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사라므라드’의 하이엔드 드레스였다.

이 드레스는 국내에는 단 두 벌만 수입된 것으로 알려져,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늘하늘한 실루엣에 고급스러운 자수가 더해진 드레스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하며, 효민의 단아한 이미지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혼식을 지켜본 관계자에 따르면 효민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하객을 맞이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효민은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평생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효민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방면에서 사랑받아 왔다.

팀 활동 이후에도 꾸준한 솔로 활동과 패션 관련 브랜드 콜라보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결혼을 계기로 한동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겠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효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진심으로 축하해요”, “드레스 너무 아름다워요”, “요정 미모 실화냐”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결혼 소식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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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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