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BO리그 개막전 시청 UV 16%↑ …20대 여성팬 몰렸다
2025 KBO리그 개막전 동시에 티빙(TVING)의 시청 트래픽이 폭발했다.

티빙은 3월 22~23일 열린 개막 주말 동안 KBO리그 시청 UV(순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총 시청 시간은 무려 13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25~29세 여성 이용자가 전체의 10%를 차지하며 20대 여성의 팬층 유입이 뚜렷했다.
성비도 남성 52%, 여성 48%로 균형을 이루며, 프로야구가 더는 남성의 전유물이 아님을 입증했다.
티빙은 시범경기부터 전년 대비 시청 UV 15% 증가, 시청 시간 120%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시즌 전 몰입’ 현상도 포착했다.
50대 남성 시청자 비율도 10%에 육박하며 세대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특히 지난해 KBO리그 최대 시청 UV를 기록한 날은 한화 이글스가 홈 1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4월 21일이었다.
올해 어떤 경기가 팬들의 최대 관심을 끌지 기대된다. 티빙은 “화질 개선, 실시간 라인업 제공 등 강화된 중계 품질이 팬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믿고 보는 티빙 야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