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서울여대데이 개최… 야구와 캠퍼스 문화의 만남
키움 히어로즈가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서울여대데이’ 열고 야구와 캠퍼스 문화를 잇는 특별한 교류를 이어간다.

오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여대 이윤선 총장의 시구, 생명환경공학과 1학년 백지우 학생의 시타로 시작된다.
서울여대 찬양단 ‘슈콰이어’의 애국가 제창, 응원단 ‘SWURS’의 사전 퍼포먼스, 스트리트댄스 동아리 ‘TIPSSY’의 클리닝타임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함께 펼쳐져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300여 명의 서울여대 교직원과 학생이 단체 관람에 나서며 서울 지역 대학과의 상생 및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
키움은 2012년부터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운영해오며 서울시 여자대학교를 대상으로 야구 강의 프로그램을 이어왔고, 올해부터는 ‘HEROES in Campus’로 프로그램 명칭을 바꾸고 일반 대학교까지 대상을 넓혔다.
참가 대학에는 야구 강의 외에도 홈경기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키움 선수단은 서울특별시를 상징하는 ‘서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