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로자 근무 중 사망… 경찰 부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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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쿠팡 제공. 해당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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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8센터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10시경 쿠팡 안성8센터 1층에서 출고 업무를 담당하며 근무 중 이던 A씨(50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야간 근무를 하던 일용직 근로자로, 사고 당시 해당 층에 근무 인원이 많지 않아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지병이 있었는지, 혹은 과로가 원인인지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가 나온 후 파악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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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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