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컴투스는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 기반 신작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원작으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되고 있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싱숑 작가의 현대 한국 판타지 장르 웹소설로,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가 자신이 10년 넘게 읽어온 소설 속 세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해당 웹소설은 2억 건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020년부터 연재된 동명의 웹툰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20억 건을 달성했다.

현재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을 자사의 핵심 IP 라인업 중 하나로 육성할 방침이다.

회사는 “오프비트와 개발 및 사업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최고 게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이미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IP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는 2024년 5월 문성빈 대표가 설립했다.

그는 블루페퍼 창업자이자 넷마블블루에서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KON’을 이끈 베테랑 개발자로, 이후 넷마블엔투 합병 후 ‘신의탑: 새로운 세계’ 개발 총괄을 맡았다.

오프비트는 현재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을 첫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안성원 아트 디렉터 등 핵심 인력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은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반영하듯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에 이어 게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팬층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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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