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 ‘서머너즈 워: 러쉬’ 태국 선출시…상반기 글로벌 정식 론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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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가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를 태국에서 선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태국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키우기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컴투스는 이곳에서 게임성을 최종 점검한 후 올해 상반기 전 세계 160여 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12일 ‘서머너즈 워: 러쉬’를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선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최적화 작업을 거쳐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기존 ‘서머너즈 워’ 시리즈에서 사랑받았던 다양한 소환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손쉬운 플레이 방식과 자동 진행 시스템을 통해 RPG 장르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필드 스테이지와 보스전 등의 콘텐츠가 자동으로 진행되면서 유저들은 보다 편리하게 소환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작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키우기 방식과 타워 디펜스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게임 모드다.
플레이어는 소환수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적의 침공을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해 전용 지원 스킬과 전략적인 스킬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덕분에 단순한 키우기 게임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유저 간 대결(PvP) 콘텐츠인 ‘콜로세움’과 환경과 맞서는 PvE 콘텐츠 ‘용의 둥지’도 제공되어, 개별 플레이 뿐만 아니라 경쟁 요소까지 즐길 수 있다. 최대 25개의 소환수를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태국에서 먼저 공개된 ‘서머너즈 워: 러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태국 출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을 대상으로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키우기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하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전 세계 정식 출시를 앞둔 ‘서머너즈 워: 러쉬’가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