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의 숨겨진 이야기…프리퀄 웹툰 ‘그래도, 라이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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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사진출처-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사진출처-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가 브랜드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의 어린 시절을 조명하는 프리퀄 웹툰 ‘그래도, 라이언’을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라이언의 탄생과 성장 과정, 그리고 지금의 라이언이 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기존의 일상 공감형 숏툰을 넘어선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인다.

라이언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존재로, 묵묵하고 듬직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그동안 라이언의 과거나 고향에 대한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웹툰을 통해 처음으로 그가 자란 ‘둥둥섬’과 그의 과거가 공개된다.

‘그래도, 라이언’은 왕위 계승자로 태어났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라이언이 운명과 맞서며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반적으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특히 대사 없이 연출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그래픽 노블 스타일을 적용해 독자들이 라이언의 감정 변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카카오프렌즈 관련 콘텐츠가 일상 공감형이나 유머 중심이었다면, 이번 웹툰은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웹툰은 3월 18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매주 월·수·금 연재되며, 총 11화로 구성된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인 타파스(Tapas), 픽코마(Piccoma)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돼 해외 팬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툰 공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그래도, 라이언’을 감상하면 한정판 라이언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해당 이모티콘은 웹툰의 주요 장면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3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공식 SNS에서는 웹툰 일러스트를 활용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라이언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제작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카카오페이지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웹툰 연재가 끝난 후에는 단행본 출간도 예정돼 있으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관련 굿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라이언 캐릭터 상품과는 차별화된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카카오프렌즈 측은 ‘그래도, 라이언’이 단순한 캐릭터 스토리를 넘어, 팬들에게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언이 지금처럼 묵묵하고 의젓한 성격을 가지게 된 배경과, 프렌즈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웹툰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 콘텐츠가 아니라, 카카오프렌즈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프렌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캐릭터 스토리를 발전시키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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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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