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페이지 4월 신작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월을 맞아 자사 플랫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신작 웹툰 4편을 선보였다.
청춘 성장물부터 액션 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인기 복귀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쏟아지며 독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1일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와 ‘암흑명가 천재 망나니가 되었다’를 공개했다.
두 작품 모두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는 출시 직후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 모두 웹툰 로맨스 판타지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원작은 누적 조회수 2300만 회를 기록한 unias 작가의 작품으로, 웹소설 역시 5일 기준 로맨스 판타지 주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이 작품은 회귀 설정과 복수극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궁중을 배경으로 황태자비 ‘비욘느’의 운명을 그린다.
섬세한 작화는 송이 작가가 맡았으며, 7일에는 웹툰 OST ‘Requiem (A Deeper Fantasy)’가 발매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같은 날 함께 공개된 ‘암흑명가 천재 망나니가 되었다’는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한 주인공의 분투를 다룬 액션 판타지다.
회귀 후 망나니로 살아가는 주인공 ‘크리스티앙’이 천재적인 능력으로 명가를 재건하고 구원에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화려한 마법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4월 둘째 주 카카오페이지 웹툰 판타지 주간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원작은 ‘외과의사 엘리제’로 잘 알려진 유인 작가가 집필했고,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4500만 회에 달한다.
한편, 카카오웹툰에서는 16일 마루 작가의 신작 ‘연습생’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K-POP 연습생을 소재로 한 청춘 성장물로, 상처를 지닌 주인공이 빛나는 무대 위의 삶을 향해 나아가며 겪는 우정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카카오웹툰 측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작품 3화를 감상한 독자에게 최대 2000원의 캐시 뽑기 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약 4200만 회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 무협 웹툰 ‘허약선생’이 시즌4로 복귀한다.
18일 카카오웹툰에 공개되는 이번 시즌은 전설적인 살수가 제자들을 가르치며 악과 싸우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철범 작가의 각본과 울펜 작가의 작화는 기존 팬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받아 왔으며, 유쾌한 유머와 액션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웹툰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