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첫 브랜드 엠버서더로 신예 걸그룹 ‘키키’ 전격 발탁

0
카카오뱅크
(사진 출처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 은행장 윤호영)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선정하며 본격적인 Z세대 마케팅에 나섰다.

카카오뱅크
(사진 출처 – 카카오뱅크제공)

31일 카카오뱅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의 10대 신예 걸그룹 ‘키키(KiiiKiii)’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가 광고모델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키는 멤버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지난 2월 프리 데뷔곡 ‘I DO ME’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3월 신인 아이돌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Z+알파세대(잘파세대) 사이에서 급부상 중인 팀이다.

카카오뱅크는 키키와 함께 자사의 청소년 전용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뱅크 mini’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0년 10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mini는 만 14~18세 청소년을 위한 간편 금융 서비스로, 작년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5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롯데월드,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 청소년 인기 브랜드와의 제휴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범 직후부터 반향을 일으킨 카카오뱅크처럼,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키키와의 만남은 상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키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와 콜라보를 통해 잘파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브랜드 MZ세대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감각적인 콘텐츠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다른기사보기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