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여의도 봄꽃축제 후원…디지털 안내로 외국인 관광객 지원

카카오모빌리티가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이동 서비스와 디지털 안내책자 등 축제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여의서로 일대에서 ‘모두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영등포구는 도심 한가운데에 대형 정원을 구현하듯 화려한 식물과 꽃들로 축제장을 꾸밀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축제 전반의 정보를 담은 디지털 책자를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 책자에는 행사장 약도, 편의시설 위치, 장소별 프로그램 정보는 물론 인근 주차장 사전 예약이 가능한 주차 정보, 숨은 맛집 안내, 실시간 축제 상황을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지금여기’ 기능도 포함된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앱 하나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외국인 방문객이 많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영문 디지털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자에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 이동 서비스 ‘케이라이드(k.ride)’ 안내도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에게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카카오 T 앱은 벚꽃 테마화면과 함께 ‘지금여기 벚꽃 이벤트’를 운영한다.
유저들은 해당 커뮤니티 공간에서 벚꽃 명소를 실시간 공유하거나 사진과 소식을 등록하며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카카오 T 포인트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 경품이 주어지며,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를 포함해 서울빛초롱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문화행사 속 모빌리티 경험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서비스를 확장 제공하게 되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