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와대 모바일 사진전·식목일 행사 개최…시민과 소통 확대
청와대재단이 ‘청와대 모바일 사진전’ 과 식목일을 기념한 특별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청와대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국민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하는 ‘제2회 청와대 모바일 사진전’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2025, 청와대의 봄’으로, 국민 누구나 휴대전화로 청와대 봄 풍경을 촬영한 뒤 지정된 QR코드 또는 청와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공모 마감 이후 전문가 심사와 국민 평가단 온라인 투표를 통해 7월 2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LG 시네빔, 은상은 네이버페이 상품권 10만 원권, 동상 수상자 50명에게는 치킨 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에 더해 ‘소문내기’, ‘투표 인증’ SNS 이벤트를 통해 커피 쿠폰,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청와대재단은 80주년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과 대통령 기념식수’ 특별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4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에 얽힌 역사와 식목일 제정의 유래, 산림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여자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청각 자료와 특별 교구재를 활용한 현장 강의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감수성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특별한 기념품 행사도 마련됐다.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청와대의 특별한 나무들’ 이벤트는 청와대를 방문한 유튜브·인스타그램 구독자에게 씨앗연필과 수목 정보 리플릿을 증정한다.
방울토마토, 바질, 해바라기 등 식물의 씨앗이 내장된 친환경 씨앗연필은 하루 500개씩 총 5000개가 선착순 배포된다.
지속 가능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이 이벤트는 청와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의 문화적 가치를 국민이 직접 촬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이번 청와대 모바일 사진전과 식목일 행사를 통해 국민과 청와대가 한층 가까워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더 많은 국민이 그 역사적 공간을 경험하고, 기록하며, 기념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