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확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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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이 곧 확정되면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이 속한 팀들의 향후 일정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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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UEFA 대진 추첨이 진행되며, 각 구단이 어떤 강호와 맞붙게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인이 활약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브레스트를 합계 10-0으로 완파하고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PSG는 16강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리그 페이즈 15위로 마친 PSG는 1위 리버풀(7승 1패) 혹은 2위 바르셀로나(6승 1무 1패)와 맞붙는다.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이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과 격돌할 경우 PSG는 이번 시즌 최대 고비를 맞이할 전망이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역시 험난한 16강 대진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은 셀틱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으며, 리그 페이즈 5위 AT마드리드(6승 2패) 혹은 6위 레버쿠젠(5승 1무 2패)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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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로파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같은 분데스리가 소속이자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버쿠젠과 만나면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가 세계적인 수비수로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는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AC밀란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리그 페이즈 3위 아스날(6승 1무 1패) 혹은 4위 인터밀란(6승 1무 1패)과 격돌한다.

아스날과 인터밀란은 조별리그에서 각각 3실점, 1실점만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구축한 팀이다. 황인범이 16강 무대에서 복귀해 페예노르트를 8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16강에서 소시에다드 혹은 알크마르를 상대한다. 일본 국가대표 구보 다케후사가 뛰고 있는 소시에다드와 맞붙을 경우 미니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알크마르를 만나게 되면 토트넘에서 이적한 뒤 맹활약 중인 트로이 패럿과 격돌한다. 패럿은 올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기대된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끝나면 각 구단은 본격적인 토너먼트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코리안리거들이 강호들과 맞붙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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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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