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코제, 결혼 발표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채코제(본명 박재일)가 깜짝 결혼 발표 소식으로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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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행 크리에이터 채코제(본명 박재일)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구독자님들. 저 결혼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발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약 6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예비 신부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채코제는 “신부가 될 사람은 제가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연한 첫 만남이 인연이 됐고, 그렇게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며, 무엇보다 제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좋은 사람”이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구독자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채코제도 없었고, 그렇다면 예비 신부를 만날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8년생인 채코제는 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피의 게임’, ‘위대한 가이드’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특유의 위트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드디어 채코제도 정착하는구나”, “비행기에서 만난 인연이라니 영화 같다”, “행복하게 잘 살길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채코제의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전 세계를 누빈 그가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결혼을 준비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