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유기상 5개 3점포 앞세워 KCC 상대로 25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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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유기상 KCC
(유기상 3점포 5개 맹활약 KCC 제압, 사진 출처 - LG 세이커스 공식 SNS)

창원 LG 세이커스가 유기상(23)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KCC 이지스에 완승을 거두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창원 LG 유기상 KCC
(유기상 3점포 5개 맹활약 KCC 제압, 사진 출처 – 창원 LG 세이커스 공식 SNS)

LG는 3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CC를 97-72로 꺾으며 32승 19패를 기록, 수원 KT(31승 19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유기상은 3점슛 8개 중 5개를 꽂아 넣으며 18점을 책임졌고, 마레이가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타마요가 19점을 보태며 높이와 득점에서 압도했다.

LG는 리바운드에서도 41-28로 KCC를 압도하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을 45-30으로 앞선 LG는 3쿼터 초반 유기상의 연속 3점슛으로 흐름을 장악했고, 이후 최형찬까지 가세하며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KCC는 허웅(20점), 라렌(15점), 스미스(14점)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8연속 홈경기 패배에 빠지며 17승 33패, 8위에 머물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이은 2연패와 홈 수모 속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도 불씨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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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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